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종로구 북촌로7길 18-4
러브컨템포러리아트(Luv Contemporary Art)는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현대미술 갤러리로,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신진·중견 작가들과의 협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화, 설치, 텍스트, 퍼포먼스 등 장르의 경계를 넘는 예술 기획으로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2025.04.19 ~ 2025.06.01
잭슨 심 작가는 2018년부터 러브컨템포러리아트와 함께하며, ‘알파벳 카드’ 연작을 중심으로 감각적인 회화 언어를 구축해온 작가입니다. 이번 《80》 전시는 80호 대형 캔버스를 포맷으로 삼아 신작 중심으로 구성되며, 동심과 자본이라는 이질적 정서를 하나의 화면 안에 담아내는 회화적 실험의 장입니다. 반복되는 기호(R, RR, $)와 대중문화 캐릭터의 모티프가 어우러져 작가의 소년성과 감정의 깊이를 드러내고, 지난 2년간의 추상회화 이후 다시 상징적 언어로 돌아온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줍니다.
2025년 4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한 러브컨템포러리아트에서 열리는 잭슨 심 개인전 《80》은 작가가 최근 2년간의 추상 회화 실험을 거쳐 다시 본연의 회화 언어로 회귀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시이다. 전시는 작가의 대표 연작인 ‘알파벳 카드’ 시리즈를 80호 대형 캔버스에 처음으로 구현한 신작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중문화 캐릭터와 반복되는 기호(R, RR, $)를 통해 동심과 자본이라는 상반된 감성을 회화적으로 풀어낸다. 감정의 층위와 작가 특유의 소년성을 담은 본 전시는, 시각적 리듬과 회화적 제스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들을 통해 회화가 여전히 유효한 언어임을 제안하고 있다.